가정 #팩트체크 #사랑1 행복한 가정 : 반드시 팩트체크 할 필요는 없다 아내가 된장찌개를 아주 맛있게 끓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넷째 아들이 너무 맛있다고 극찬하며 하필 비교대상을 백종원 씨로 잡았습니다. "엄마 된장찌개는, 그 누구지 요리 잘하는 사람, 아 맞아! 백종원!, 엄마는 백종원보다 더 요리를 잘해!"넷째가 셋째를 가리키며 질문을 하였습니다. "형은 누구야? 누가 더 잘해?""당연히 엄마지." 셋째가 대답했습니다. 질문은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했고, 모두 다 엄마가 백종원보다 요리를 잘한다고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빠까지 질문이 도착했습니다. "아빠는요?"머릿속에서는 백종원이 마음속에서는 아내가 떠올랐습니다. 사실, 백종원이 더 요리를 잘한다고 해야 하지만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는 때로 팩트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엄마지.. 2024.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