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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 : 당연시하지 않는 마음

by 4broPapa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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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은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모두가 실천하고 성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화목을 이루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존재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내용으로 오늘은 '당연시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당연시하는 마음의 자세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가족 구성원으로서 서로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정 가운데는 아버지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 자녀의 역할, 등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늘 함께 생활을 하다 보면 각자의 역할에 대해서 감각이 둔해져서 모든 것을 당연시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준비하는 어머니 또는 아버지께 자녀들은 그것을 당연시 여겨 감사함이 없는 마음의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는 학생으로서의 자녀의 역할에 대해 당연시 함으로써 학업에 대해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이해를 방해하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재정적 지원, 보살핌 등을 당연시해서는 안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순종하는 자세, 학업으로 인한 수고를 늘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일들에 대해서 당연시하는 마음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때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건강하게 잘 자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조차도 너무 감사한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 일상의 작은 일들은 서로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로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마음의 자세를 바꿔 바라보게 될 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상이 너무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깨달음이 감사의 마음으로 채워지고, 그 감사하는 마음이 부모님께, 자녀에게,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에게 전달될 때 가정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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